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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3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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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시대 중심도시’ 5대 비전 제시…민주당 5인 예비경선 확정

    국힘·혁신당 등 다자 대결 구도 속 ‘현역 프리미엄’ 수성 여부 주목

    쿠키뉴스

    16일 김병내 남구청장이 광주시의회에서 남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7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김 청장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효천역 경유와 KTX 복선전철화 사업의 국가 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에너지밸리 산단 내 재생에너지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남구를 경제·문화·교육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병내 남구청장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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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선인 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이 16일 출마를 선언하며 3선 도전에 닻을 올렸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이라는 거대 담론을 남구 발전의 지렛대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김병내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대전환의 시기에는 실험이 아니라 검증된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남구를 대한민국 남부권의 경제·문화·교육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가 제시한 ‘5대 미래 비전’은 남구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광주~나주 광역철도 효천역 경유와 KTX 복선전철화 사업의 국가 계획 반영을 통해 광역교통 허브를 구축하고, 에너지밸리 산단 내 재생에너지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RE100 기업 지원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년 전입자를 위한 ‘남구 웰컴홈 패키지’와 전세임대 이자 지원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을 비롯해 양림·사직동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하는 관광벨트 구축, 생활형 SOC 복합화 사업 완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김 예비후보는 7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SA) 달성 등 지난 8년의 성과를 강조하며 ‘중단 없는 발전’을 호소했다.

    하지만 본선으로 가는 길은 녹록지 않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남구청장 경선을 5인 예비경선 체제로 확정했다. 김병내 예비후보, 김용집 전 광주시의회 의장, 성현출 민주평통 남구 수석부회장, 하상용 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황경아 남구의원이 경합을 벌인다.

    민주당 경선 룰에 따르면 예비경선 상위 2명이 본경선에 진출하되, 2~3위 격차가 5%p 미만이면 3인 경선으로 확대된다. ‘노컷오프’ 기조에 따라 후보 전원이 경선에 참여하게 되면서 당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여기에 국민의힘 조영탁 광주대 교수와 조국혁신당 박기수 남구위원장까지 출사표를 던지며 다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김 예비후보는 “320만 통합특별시 시대 속에서 남구가 중심이 되느냐는 지금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검증된 성과를 내세운 현역의 수성 전략이 도전자들의 변화 열망과 경선 룰의 변수를 뚫고 결실을 볼 수 있을지가 이번 남구청장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예비후보는 오는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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