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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4년 만에 입 뗀 데브시스터즈, 쿠키런으로 '판' 다시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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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우 기자]
    게임와이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 2026’ 오는 20일 공개…쿠키런의 무한한 확장 제시한다 /데브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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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월 20일 데브시스터즈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브나우 2026'을 생중계한다.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이후 무려 4년 만의 복귀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단순한 신작 발표를 넘어 '쿠키런'이라는 거대 IP(지식재산권)가 어디까지 뻗어 나갈 수 있는지 그 한계를 시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과 유저들이 이번 쇼케이스에 가장 큰 기대를 거는 대목은 3월 26일 출시를 앞둔 '쿠키런: 오븐스매시'다. 사실상 이번 행사의 주인공 격인 이 게임은 쿠키런 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대중적인 액션성을 강조한 타이틀이다. 현장에서는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실제 플레이 영상과 개발 뒷이야기가 가감 없이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신규 모드에 대한 구체적인 조작 방식과 연출이 공개되는 만큼, 출시 직전 민심을 잡기 위한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해석된다.



    데브시스터즈는 단순히 신작 한두 개에 기대지 않겠다는 계산을 마친 모양새다. 그동안 실체가 불분명했던 '프로젝트 CC'와 '프로젝트 N'이 이번에 정식 명칭을 달고 세상 밖으로 나온다. 두 프로젝트는 기존 쿠키런 시리즈와는 궤를 달리하는 장르와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개발 중인 인게임 화면을 최초로 노출한다는 결정은, 더 이상 기획 단계에 머물러 있지 않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라이브 서비스 중인 기존 게임들의 생존 전략도 관전 포인트다. '킹덤'부터 '오븐브레이크', '모험의 탑', '마녀의 성', 그리고 '쿠키런 클래식'까지 개발진들이 직접 등판해 향후 업데이트 이정표를 제시한다. 충성도 높은 유저들이 가장 우려하는 '방치형 운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IP의 생명력을 연장하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게임 밖 세상으로의 확장세도 예사롭지 않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자리에서 식음료(F&B),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AR(증강현실) 프로젝트 등 쿠키런을 활용한 문화 사업 전반의 청사진을 내놓는다. 게임이라는 가상 공간을 넘어 유저들의 실제 일상에 쿠키들을 침투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단기적인 매출 증대보다는 IP의 '브랜드화'를 통해 장기적인 생존 토대를 닦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5개 국어 자막 지원은 물론, 아이폰 17 프로와 갤럭시 Z 플립 7 같은 최신 기기를 경품으로 내걸며 화력 집중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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