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교 임시 통행로 예상도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주민 편의와 통행 안전을 위해 삼호교(차도교) 차로 폭을 조정해 임시 보행로를 만든다고 16일 밝혔다.
삼호교는 차량만 통행하는 다리지만,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근 '구 삼호교'(인도교) 상판 일부가 붕괴해 통행이 전면 금지되면서 주민들이 삼호교를 걸어 다니는 사례가 잦았다.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중구는 울산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삼호교에 일단, 임시 통행로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중구는 구비 2천200만원을 들여 편도 차로 폭을 기존 3.1m에서 2.85m로 줄이고, 폭 0.5m인 기존 갓길(노견)을 1m로 넓혀 임시 통행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차도와 임시 통행로를 사이에는 약 1m 높이 시선 유도봉을 2m 간격으로 설치해 구분을 명확히 한다.
중구는 3월 말까지 작업을 마무리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와 별도로, 당초대로 삼호교 옆에 보행용 데크를 설치하는 방안도 지속 검토한다.
또 국가유산청, 울산시와 협의해 '구 삼호교' 복구 방향을 결정하고 관련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임시 통행로를 조성한다"며 "앞으로도 도로 유지와 관리에 힘쓰며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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