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선박·무선통신기기 수출 증가, 자동차·부품은 감소
해상·항공 운송비 전반적 하락, 미국·EU 노선 하락세
일본 해상수출 운송비 4개월 연속 상승
월별 수출입 전년대비 증감률(%). 관세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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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역대 최대 반도체 실적에 힘입어 9개월 연속 증가하고 154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또 주요 수출입 물류비용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관세청이 16일 발표한 '2026년 2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8.7% 증가한 673억 달러, 수입은 7.5% 증가한 519억 달러를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57.9% 급증하며 역대 2월 중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또 선박과 무선통신기기도 각각 45.5%, 23%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와 자동차 부품은 22.9%, 24.4% 감소했다.
수입은 소비재와 자본재가 각각 13.6%, 16.7% 증가한 반면 원자재 수입은 2.0% 감소했다.
특히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원유 수입 단가가 19.2% 내렸다.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관세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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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운송비용 하락
지난달 주요 수출입 운송비용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서부와 유럽연합(EU) 수출 비용이 각각 3개월, 2개월 연속 내렸다.
해상 수출은 미국 서부가 4.2%, EU 5.5%, 중국 9.7%, 베트남 8% 하락했다.
해상수입 원거리 항로. 관세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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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본은 16.8%로 크게 올랐다.
일본 노선은 지난해 10월 54만 9000원에서 꾸준히 상승해 지난달 86만 2000원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원거리 항로인 미국 서부는 지난해 11월 518만 7000원에서 지난달 452만 1000원으로 3개월째 하향 곡선을 그렸다.
해상 수입은 미국 서부(21.6%↓), 미국 동부(5.0%↓), 중국(1.6%↓), 일본(8.1%↓), 베트남(3.7%↓) 등 대부분 줄었다.
그러나 EU 노선은 전달보다 10.1%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항공 수입 운송비용은 모든 주요 노선이 하락해 미국(-24.0%)과 EU(-6.3%) 등 원거리 항로뿐 아니라 중국(-4.2%), 일본(-0.6%), 베트남(-1.4%) 등 근거리 노선도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미국 노선은 전월 5568원에서 4231원으로 큰 폭 하락했고, 베트남 노선도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항공수입 원거리 항로. 관세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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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통계는 신고수리일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연간통계 확정 시 일부 수치는 정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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