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9일 서울 도심의 아파트 단지들. 문재원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해 12월 이후 다시 확대되던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이재명 대통령이 양도세 중과 시행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달 다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폭은 서울 강남보다 강북쪽이 더 높았다.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7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상승 폭은 전월(1.07%) 대비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하락 매물 출현과 매도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재건축 추진 단지 등은 상승거래가 지속되는 등 혼조세 속에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지난해 10월에 1.43%까지 치솟았다가, 정부의 10·27 대책 영향으로 11월에 0.81%로 떨어졌다. 이후 2개월간 다시 오름폭이 커지는 추세였다가 1월 마지막주 정부의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공식 발표되고 임대사업자에 대한 추가 규제 등이 논의되면서 2월에 다시 오름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달 매매된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13억1145만원으로 전월보다 약 752만원 높았다.
지난달 서울 집값은 강북지역에서 강남보다 상승 폭이 컸다.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 변동률이 강북은 0.72%, 강남은 0.6%로 조사됐다.
자치구별로는 영등포구(1.12%)와 성동구(1.09%)와 성북구(1.08), 광진구(0.98%), 관악구(0.9%), 마포구(0.89%) 등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강남3구와 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은 주택가격 변동률이 0.36%로 서울 5개 권역 중에서 가장 낮았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달 0.4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 상승 폭 역시 전월(0.58%)보다는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5억9823만원으로 전월(5억9609만원) 214만원 올랐다.
최미랑 기자 rang@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