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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최동원 유니폼’ 입은 한동훈, 사직구장 깜짝 등장…팝콘 먹고 시민들과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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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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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아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관람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지난 14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을 찾아 롯데 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시범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한 전 대표는 고(故) 최동원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11번)가 새겨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 한 전 대표는 시민들의 사진 요청에 일일이 응했다. 일부 시민과 어깨동무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면 직접 주문한 음식을 받아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기 중 팝콘을 먹으며 경기를 즐기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 전 대표의 부산 방문은 일주일 사이 두 번째다. 지난 7일 부산 구포시장을 찾아 시민과 지지자들을 만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부산을 찾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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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전 대표는 과거 부산지검 근무 시절의 경험을 앞세워 부산과의 인연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2024년 총선 당시에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자격으로 부산을 찾아 2008년 시절의 추억을 언급하며 “염종석과 같은 부산의 승리를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1982년 창단 이후 구단 역사상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1984년에는 최동원 선수가 활약했고, 1992년에는 염종석 선수가 팀을 이끌었다.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의 잇따른 부산 방문을 두고 향후 부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대구를 방문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나서보겠다”며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현재 부산에서는 차기 부산시장 선거를 향한 의원들의 움직임이 변수로 거론된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북갑)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갑)이 부산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인데, 이들이 실제 후보로 확정돼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해당 지역구의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만약 보궐선거가 현실화할 경우 여권에서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야권에서는 서병수 전 의원, 박민식 전 의원,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방선거 전 ‘내 자리’ 없애면서까지 합치는 통합특별시 속내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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