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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20대는 아반떼, 40대는 카니발”…연령별 많이 찾는 중고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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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13일 대전 중고차 매매단지에 차량이 주차돼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이미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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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중고차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에 따라 많이 찾는 중고차 모델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아반떼 등 국산 세단을, 40대는 카니발 같은 패밀리카를, 50대 이상은 포터 같은 생업용 차량을 많이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근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최근 3개월 동안 등록된 매물 조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세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관심 차량 유형이 서로 다른 경향을 보였다.

    20대 이용자들은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한 국산 세단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회 수 기준 1위는 아반떼였고, 그랜저와 쏘나타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대표 세단 모델들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한 셈이다. 이와 함께 BMW 5시리즈(6위), BMW 3시리즈(8위), 벤츠 E클래스(9위) 등 수입 세단도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30대에서는 차량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랜저가 조회 수 1위를 차지했고 기아 모닝이 2위로 뒤를 이었다. 여기에 카니발이 3위에 오르며 패밀리카 수요가 반영됐다. 또한 BMW X시리즈가 9위에 새롭게 등장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대한 관심도 확인됐다.

    40대에서는 가족용 차량 수요가 더욱 두드러졌다. 카니발이 조회 수 1위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패밀리카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동시에 제네시스 G80(8위)과 벤츠 E클래스(10위) 등 프리미엄 세단도 순위권에 포함됐다. 공간 활용성뿐 아니라 차량의 편의 사양과 브랜드 가치까지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생업과 관련된 차량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50대에서는 현대 포터가 조회 수 4위로 상위권에 처음 등장했고, 60대 이상에서는 포터가 1위를 기록했다. 기아 봉고(5위)와 현대 스타렉스(6위) 등 화물차와 다목적 차량도 함께 순위에 올랐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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