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의대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울경 지역 사립대 중 가장 큰 폭의 의대 정원 증원을 끌어낸 동아대학교가 증원 인력 수용과 최상의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해 대규모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동아대는 정부의 의과대학 학생 정원 배정 결과, 기존 49명에서 2027학년도 66명, 2028학년도부터는 70명으로 정원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대대적인 교육 시설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아대는 우선 증원된 학생들을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의대동 신축에 75억원을 투입했다.
또한 의대생들의 추가 학습 공간 마련을 위해 80억원을 들여 간호대 건물을 이전한다.
이와 함께 해부학 실습실과 강의실 리모델링에도 수억 원을 투입해 실습 위주의 첨단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이는 그동안 '미니 의대' 규모에서 겪었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늘어난 인원이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동아대는 이번 증원 인원 전원을 '지역의사제'로 선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확충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입학부터 졸업, 수련 후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역 정주형 의료인 교육 모델'을 강화한다.
대학 측은 1천 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역량에 걸맞은 교육 환경이 조성되면 그동안 겪어온 전공의 수급 및 현장 인력 운영의 어려움도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앞으로 지역 인재 선발 확대와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강화해 부산에 정주하며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우수한 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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