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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인천 중구, 해사법원 영종구 유치 주민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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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훈 기자]
    국제뉴스

    지난 13일 오후 영종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 영종구 유치 서명운동 선포식’. 사진=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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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 중구가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인천해사법원)'의 영종구 유치 기원 주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해사국제상사법원'은 해사·국제상사 분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원으로, 연간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국가적 사법 인프라다.

    중구는 지난 13일 오후 영종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 영종구 유치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관내 자생단체·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사법원 영종구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유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유치 의지를 결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영종국제도시가 당일 입·출국이 가능한 국제 접근성을 갖춘 것은 물론, 5성급 숙박시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보유해 해사법원 입지로 가장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게 중구의 입장이다.

    또한, 해상과 항공, 해운·물류와 국제상거래 분쟁을 아우르는 '미래형 복합 물류 분쟁 해결'의 최적지라는 점, 대규모 미개발지를 활용한 '글로벌 해사 법률 특구' 형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아울러 올해 7월 영종구로 새롭게 거듭날 영종국제도시에 해사법원을 유치함으로써, 인천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적 실현과 행정 체제 개편의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영종국제도시의 입지 강점을 널리 알리고, 해사법원 영종구 유치에 대한 구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서명운동은 최종 입지가 결정될 때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전용 웹페이지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이나 공동주택에 비치된 서명부를 통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의 경쟁 상대는 타 지자체가 아니라 싱가포르와 런던과 같은 글로벌 해사 사법 허브"라며 "국제 접근성과 확장성을 갖춘 영종국제도시가 최적의 입지인 만큼, 많은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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