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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대전예술의전당,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손열음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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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대전예당 아트홀, 13년 만의 내한

    지휘 사카리 오라모…전석 매진 기대↑

    세계적인 명성이 음악적인 감동으로

    쿠키뉴스

    손열음&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홍보 포스터. 대전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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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예술의전당은 27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30년 창단된 영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매년 BBC 프롬스의 개·폐막 공연을 비롯해 시즌 전반에 걸쳐 세계적인 지휘자와 협연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런던 바비칸 센터의 협력 오케스트라로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세계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대전공연은 13년 만의 내한공연이라 의미를 더하며, 세계적인 지휘자 사카리 오라모(Sakari Oramo)가 지휘를 맡아 기대감을 높였다.

    대전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지휘를 맡은 사카리 오라모는 구조적인 명료함과 깊이 있는 음악적 통찰을 바탕으로 절제된 권위와 열정을 균형 있게 풀어내는 지휘자로 평가받는다.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로서 고전 레퍼토리와 현대음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동시대 작곡가들과의 협업과 세계 초연을 통해 음악적 지평을 넓혀왔다. 그는 세계 최대 클래식 음악 축제인 BBC 프롬스(BBC Proms)의 주요 무대에도 꾸준히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예술의전당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의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시적인 우아함과 섬세한 표현력, 그리고 대담한 극적 대비가 돋보이는 피아니즘으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연주자다. 2009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및 최우수 실내악 연주상,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준우승을 계기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서막을 연다. 이어 손열음이 협연하는 브리튼 피아노 협주곡 D장조(1945년 개정판)가 연주되어 작품 특유의 현대적 감각과 강렬한 음악적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되어 따뜻하고 풍부한 사운드로 낭만적인 음악 여정을 완성한다.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만남이 깊이 있는 음악적 감동을 전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전석 매진으로 보여준 많은 시민의 기대가 모인 만큼 최고의 연주로 보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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