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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경북 서점서 산 책 반납하면 책값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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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 지역 서점 살리기 정책 추진

    지역상품권-도서교환권으로 지급

    반납 도서는 도서관 기증해 활용

    경북도는 침체한 지역 서점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서점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매한 뒤 지정 장소로 반납하면 구매 금액에 해당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이나 도서교환권 등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반납한 도서는 지역 내 작은도서관 등에 기증해 재활용한다. 이처럼 구매부터 독서, 반납, 기증으로 이어지는 독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올해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안동과 상주, 의성, 울진 등 4개 지역에서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지역 서점과 도서관 등 생활문화 공간 간 연계를 강화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 14세 이상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월 최대 3권까지 참여 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한 뒤 12주 안에 영수증을 지참해 각 시군 지정 장소에 책을 반납하면 지역사랑상품권이나 도서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교과서나 잡지 등 일부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주민들이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서점은 물론 골목상권까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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