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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울산 온산국가산단에 대규모 반도체 세정제 생산공장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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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케이앤제이피엠과 투자양해각서…연간 2만t 규모, 내년 5월 준공

    연합뉴스

    울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에 대규모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세정제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정밀화학 기업 '케이앤제이피엠'과 '초고순도 피엠(PM, 프로필렌글리콜 모노메틸 에테르)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피엠은 반도체 공정의 세정제와 감광액(PR) 용매, 디스플레이 공정용 세정제 등으로 쓰이는 화학물이다.

    케이앤제이피엠은 총 550억원을 투입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7천38㎡ 부지에 연간 2만t 규모의 초고순도 피엠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공장은 올해 6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신규 일자리(약 30명)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 측은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최우선 고용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기업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 공장이 국내 최초로 피엠 원재료 반응부터 정제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하는 생산시설로, 외산 의존도를 낮추고 반도체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는 국가적 과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케이앤제이피엠은 원료인 프로필렌 옥사이드(PO)와 메탄올을 원활하게 수급하고자 온산국가산단 내 에쓰오일 및 항만 인근에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독자적인 정제 기술을 통해 99.999% 이상 초고순도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소재의 국산화 투자를 결정한 케이앤제이피엠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투자가 울산 물류와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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