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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서비스 비글루(Vigloo)가 AI 제작 다크 로맨스 판타지 작품 ‘블러드바운드 루나(Bloodbound Luna)’를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블러드바운드 루나’는 비글루가 제작한 첫 영어권 오리지널 숏드라마로, 늑대인간과 뱀파이어, 그리고 두 종족의 혼혈이 함께 존재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로맨스와 권력 갈등을 결합한 판타지 서사를 담았다. 해당 작품은 지난 10일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공개된 뒤 국내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됐다.
작품은 기존 숏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알파 남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여성 주인공의 성장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평범한 인물이 늑대인간 남성과의 금지된 관계를 통해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되고, 이후 늑대인간과 뱀파이어 간 대립의 핵심 인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비글루는 이번 작품 제작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배경 제작과 시각효과(VFX) 등을 AI 기반으로 구현해 판타지 장르에서 발생하기 쉬운 제작 비용과 시간 부담을 줄였으며, 새로운 장르 IP 확장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또한 비글루는 웹툰, 웹소설, 게임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해 AI 기반 숏드라마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공동 제작도 추진 중이며, 연내 AI 애니메이션과 실사 콘텐츠 비중을 전체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약 30% 수준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글루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AI 제작 콘텐츠에서 초기 성과를 확인하며 숏드라마 제작에서 AI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P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AI 기반 제작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비글루는 올해 1월 기준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숏드라마 애플리케이션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전체 이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20~30대로,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콘텐츠 업계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과 숏폼 드라마 시장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며 관련 플랫폼과 제작사의 협업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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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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