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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이슈 로봇이 온다

    엔비디아, 유럽 반도체 3사와 휴머노이드 로봇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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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16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회의인 'GTC 2026'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인피니온, NXP,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유럽의 글로벌 반도체 3개사는 16일(현지시간) 휴머노이드 로봇용 하드웨어 판매를 위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일제히 발표했다.

    엔비디아가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6'에 맞춰 이러한 발표를 조율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엔비디아는 로보틱스 시장에 주목하며 '로봇 두뇌' 역할을 하는 칩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엔비디아가 로봇의 두뇌를 맡고, 유럽 반도체 기업들은 전자 장치, 각종 센서, 모션 제어, 전력 관리, 고속 내부 통신 시스템 등 로봇의 다른 부분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인피니온은 보도자료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트윈'은 개발자가 설계 단계에서 로봇 성능을 테스트하고 미세 조정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ST마이크로는 센서에 초점을 맞춰 개발자가 카메라와 모션 센서를 엔비디아 기반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을 부각했고, NXP는 로봇 내부의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을 내세웠다.

    ABI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조지 초우드후리는 산업용 반도체를 만드는 이들 반도체 기업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엔비디아의 플랫폼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80% 이상에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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