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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NCT 재민 팬선물 ‘선인출’ 논란…이마트 직원, 상품권 90만원 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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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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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아이돌 그룹 NCT 드림의 멤버 재민이 팬들에게 선물한 상품권을 둘러싸고 갈취 논란이 번지고 있다. 재민이 보낸 신세계 상품권 300만원 어치 중 90만원이 사전에 인출된 것이다.

    지난 14일 재민은 유료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화이트 데이를 맞아 이마트 전용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 30장을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보냈다.

    버블은 월 4500원을 내고 아티스트를 구독하는 형이기에 재민을 유료 구독한 팬들만 해당 상품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15일 팬들은 상품권을 교환하기 위해 이마트를 방문했으나, 이마트 구미점에서 90만원어치가 오픈 시간보다 이전에 교환된 것으로 밝혀졌다.

    X(엑스, 구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팬들 사이에서 해당 지점 관계자가 직원 권한을 이용해 오픈 시간 전에 상품권을 갈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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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일부 X 이용자는 “이마트 구미점 직원분 지금 짤리셨고 너무 죄송하다”며 “지인이랑 9개 생각없이 뽑아서 너무 죄송하고 다시 돌려드릴테니 컴플레인 그만해달라”는 등의 게시글을 올리며 해당 사건 관련인임을 주장하기도 했다.

    결국 “이마트 불안해서 못가겠다”, “매장 오픈 시간보다 먼저 맘대로 직권을 남용하라고 교육시키는 것이냐” 등 반응이 잇따라 등장하며 이마트를 향한 비판으로 번졌고 신세계그룹은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그룹 측은 “이마트 이용 고객분들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시스템 확인 결과 구미점 직원이 상품권 30장 중 9장을 발권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상품권 발권이나 교환 관련 기준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에도 오픈 시간 이전에 발권 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이 되어있었던 것인지에 대해선 “내부 조사 중이기 때문에 밝혀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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