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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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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서울시장 본격 경선 돌입"…'吳 단수공천' 불가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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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혁신선대위 구성 요구에 "공천 마무리 시점에 선대위 출범"

    연합뉴스

    간담회 인사말하는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7일 서울 마포구 북카페 채그로에서 열린 '난임부터 보육까지, 맘편한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6.3.17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김유아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6·3지방선거 후보로 등록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제 서울시장 선거도 본격적인 경선에 돌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마포구 북카페에서 당 맘편한특별위원회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님과 박수민 의원이 공천을 신청한다는 말씀을 들었다. 멋진 경선을 치러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이 충남·강원·울산·대전·경남 등에서 현직 지자체장을 단수공천한 것과 달리 서울에서 경선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오 시장의 경선 참여로 경선 흥행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박수민 의원님의 참신함과 오 시장님의 풍부한 행정 경험, 이미 신청한 다른 후보들의 장점이 결합한다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좋은 경선을 치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오 시장이 요구한 혁신선거대책위 구성과 관련해선 "통상 선거에서는 공천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선대위가 출범하게 된다"며 "이름이 어떻든 간에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최선의 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6일까지 광역단체장 최종 후보를 확정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거나 공천 접수를 마친 후보자는 오 시장, 박 의원, 윤희숙 전 의원 등 총 6명이다.

    장 대표는 오 시장이 자신을 향해 '극우 유튜버들과도 절연하지 못한 채 당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여러 말씀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결의문 채택 이후 나름 노력하지만 속도나 내용에 있어서 누구나 만족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상황을 봐가며 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당의 변화와 혁신을 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맘편한특위 간담회에 앞서 장 대표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중앙청년위원회·중앙대학생위원회·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합동발대식에도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가고 있는 길은 대한민국 미래를 망치고 헌정질서를 망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해 "김건희 여사야말로 간첩"이라고 발언했던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 최우성 씨에게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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