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7 (화)

    현대차·엔비디아 '맞손'…레벨4 '로보택시' 앞당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TV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현대차그룹이 미국 엔비디아와 손잡고 독자적인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에 나섰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넘어, 사람 없이 달리는 로보택시를 우리 도로에 더 빨리 선보이겠다는 계획인데요. 기술 자립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이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그룹이 AI 반도체 강자 엔비디아와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섭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기아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이라는 표준 설계 구조를 도입합니다.

    하이페리온은 차량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데 필요한 고성능 연산 칩과 센서, 카메라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통합 플랫폼입니다. 자동차 회사가 자사 실정에 맞게 맞춤형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레벨2 이상 자율주행 기능을 일부 차량에 먼저 적용할 계획입니다.

    차가 도로를 달리면서 모은 영상과 데이터를 AI가 학습하고, 다시 성능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 자율주행 기술을 내재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운전자 없이 운행이 가능한 레벨4 로보택시까지 협력을 확대합니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은 이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와 함께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이 로보택시 기술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한다는 목표입니다.

    한편 기아는 다음 달 9일 ‘CEO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자율주행 기술 전략을 공개할 예정.

    이 자리에는 현대차그룹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총괄하는 박민우 포티투닷 신임 사장이 발표자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민우 사장은 최근까지 엔비디아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자율주행 분야 조직을 이끌어온 인재로 지난 1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엔비디아와 손잡은 데 이어 그룹 차원에서 자율주행에 거는 무게가 한층 달라지는 모습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rann@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이혜란 기자 ran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