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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李대통령 '부마항쟁 헌법전문 수록' 언급에 관련 단체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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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부마민주항쟁의 헌법전문 수록을 언급한 데 대해 부마민주항쟁 참여자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부마민주항쟁 경남·마산·부산동지회(이하 동지회) 등 7개 단체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대통령의 헌법전문 수록 발언을 환영한다"며 "국회도 초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개헌 논의와 관련해 "야당에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으며 부마항쟁도 넣자는 주장을 했던 기억이 난다"며 "부마항쟁도 헌정사에서 의미있는 일인 만큼 한꺼번에 하면 형평성에 맞고 논란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지회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적 정통성을 바로 세우고, 그 과정을 헌정 질서에 온전히 반영하려는 중요한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유신체제를 무너뜨리는 도화선이 됐지만, 헌법적 기억 속에서는 아직 충분한 위상을 부여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발언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개헌 논의 과정에서 구체적 의제로 추진돼야 한다"며 "국회는 역사적 정당성을 확립하는 일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마민주항쟁은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에 맞서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 일대에서 벌어진 민주화운동이다.

    2013년에는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고, 2019년에는 항쟁 시작일인 10월 16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ym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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