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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성추행 의혹' 장경태 탈당…민주당 서울시 당 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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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성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했습니다.
    민주당은 당 윤리심판원에 제명에 준하는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김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장경태 민주당 의원, 당에 누가 되지 않도록 결백을 입증하고 돌아오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자신의 성추행 혐의에 송치 의견을 낸지 하루 만에 탈당한 겁니다.

    장 의원은 지난 2023년 10월 여성 보좌진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 당한 뒤, 고소인을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하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해 12월): (112 최초 신고 당시) 만약 성추행이라는 단어가 있었다면 아마 저는 의무 출석 조사 대상이었을 거고요. 당시 윤석열 정권 하에서 저를 결코 봐줄 일은 없었다….]

    민주당은 장 의원 스스로 탈당하면서 당 차원의 비상징계는 어려워졌다고 했습니다.

    징계를 피하려 탈당한 것 아니냐, 지적이 나올 수 밖에 없는 대목인데,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용우 /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징계 회피 목적의 탈당으로 판단이 된다면 그에 따른 제명 관련 징계 처분이 가능하다라고 규정이 돼 있고요. 이에 대한 판단은 최종적으로 윤리심판원에서….]

    다만 당헌당규상 성범죄로 제명되면 복당을 제한하는 데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강준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송치 의견만 된거지, (유무죄 여부를) 지금 기자님께서 단정해서 말씀하시면 안 될 것 같은데요? 그것에 대한 대답은 안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의원직 제명을 촉구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은 꼬리 자르기로 끝낼 생각하지 말고 이 사건에 대해서 대국민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민주당은 장 의원이 위원장이었던 서울시당을 사고시당으로 지정, 대행 체제를 가동해 지방선거 공천 업무에는 지장이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김민주입니다.

    <영상취재: 유병철, 박선권/ 영상편집: 이종진>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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