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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1 (토)

    광화문 품은 BTS 공연장 완성…'인파 관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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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광화문 광장은 방탄소년단 공연장으로의 변신을 마쳤습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걸로 예상되면서 곳곳에 인파 분산을 위한 장치들도 배치됐는데요.

    경찰특공대를 비롯해 안전 관리 인력만 1만 5천명이 투입됩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광화문 광장에 거대한 LED 스크린이 들어섰습니다.

    스크린을 액자 삼아 광화문과 경복궁을 담으면 전통과 현대 문화가 한 공간에 어우러집니다.

    광장 중앙에는 대형 스피커와 조명 타워가 잇따라 세워졌고, 관람석 의자도 촘촘하게 배치됐습니다.

    방탄소년단 공연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은 야외 공연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번 공연장 설계의 핵심은 인파 분산입니다.

    광장 곳곳에는 인파가 한 곳으로 몰리지 않도록 여러 장치들이 배치됐습니다.

    특히 좁고 길게 뻗은 광장 구조상 관람객들이 무대 앞쪽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무대와 거리가 있는 구역에도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시야를 확보했고, 관람 구역을 펜스로 분리해 인파 쏠림을 차단했습니다.

    관람석 배치 역시 구역 간 간격을 넉넉히 확보하는 등 안전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 이후 최대 규모인 26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 기동대 72개 부대, 약 6,700여명을 투입하는 등 안전 관리에만 1만 5천명이 배치됩니다.

    경찰은 광화문광장을 하나의 스타디움처럼 관리할 방침입니다.

    무대를 중심으로 공연 관람이 가능한 구역을 '인파관리선'으로 설정하고 지정된 31개 출입구를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각 출입구에는 금속탐지기도 설치됐습니다.

    광장 한가운데 최대 8m 높이의 고공관측차량을 배치해 실시간으로 인파를 관리하고 공연 주변 건물 31곳에 대한 출입 통제도 이뤄집니다.

    테러 상황을 가정해 경찰 특공대 드론대응팀을 운용하는 한편, 서울 시내 17개 지하철 역사의 물품보관함도 잠시 폐쇄됩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전해리]

    #광화문 #BTS #방탄소년단 #아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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