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경찰은 현지 시간 19일 오후 5시쯤 패슬레인에 있는 클라이드 해군기지에서 34살 남성과 31살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지는 스코틀랜드 내 최대 군사 기지로, 트라이던트 핵미사일을 탑재한 뱅가드급 잠수함과 애스튜트급 핵추진 잠수함의 모항 기지입니다.
당국은 피의자들의 상세한 신원은 밝히지 않았는데, BBC 방송은 남성은 이란인이며 여성의 국적은 이란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안보 소식통들은 이들이 간첩 행위를 하려 한 것인지 판단하기 이르다면서도 영국에서 이란 관련 위협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이란 전쟁이 시작된 다음 날인 지난 1일 영국이 테러 위협 수준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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