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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1 (토)

    트럼프 “이란 관련 중동 군사작전 점진적 축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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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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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테러 정권과 관련한 중동에서의 대규모 군사적 노력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우리의 목표 달성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 같은 입장을 올리며 5개 목표를 제시했다.

    그가 달성이 근접했다고 밝힌 목표는 △이란 미사일 능력·발사대·관련된 모든 것의 완전한 약화 △이란 방위산업 기반 파괴 △해군과 대공무기를 포함한 공군 제거 △이란 핵능력 접근 불허 및 그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국의 신속·강력 대응 태세 유지 △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쿠웨이트 등 중동 동맹국에 대한 최고 수준의 보호 등이다.

    미국이 지난달 28일 대이란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작전 규모 축소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번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에 추가 병력을 배치하고, 전쟁 수행을 위한 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고 AP통신은 지적했다. 미국은 최근 해병 2500명과 강습상륙함 3척을 중동에 추가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봉쇄작전으로 국제유가 급등세에 불을 붙인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대해서는 미국이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은 필요한 경우 그곳을 사용하는 국가들에 의해 경비되고 관리될 것이다. 미국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청이 있다면 우리는 이러한 국가들의 호르무즈 관련 노력에 도움을 줄 것이지만, 이란의 위협이 제거되면 그럴 필요는 없어야 한다”며 “중요한 점은 그들에게 쉬운 군사작전이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섬 하나가 무너지면 세계 유가가 폭발한다?

    조수연 AX콘텐츠랩 기자 newsu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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