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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전·IT기기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사용자의 편의를 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를 냉장고에 도입해 관리의 정확도를 높였다. 애플은 강력한 칩셋 성능을 앞세워 오디오 기기에 지능형 기능을 이식했다. 이는 하드웨어의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려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 구글 제미나이 결합한 삼성 냉장고…식재료 관리 기능 강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기반의 식재료 관리 기능을 강화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구글의 생성형 AI인 제미나이를 결합한 'AI 비전' 기술을 탑재했다. 기존 모델보다 인식 가능한 식품 종류가 크게 늘어났다. 특히 사용자가 보관 용기에 직접 적은 라벨 내용까지 파악해 자동으로 푸드리스트에 등록한다. 식재료 관리의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줄인 점이 특징이다.
냉각 시스템에는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이 들어갔다. 컴프레서와 반도체 소자가 상황에 따라 협력하며 냉각 효율을 높인다. 문을 오래 열어두어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 일반 모델보다 20% 더 빠르게 온도를 낮춘다.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다. 음성비서 빅스비는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대화형 명령을 이해하고 맞춤형 설정을 실행한다. 하드웨어에는 터치나 음성으로 문을 여는 '오토 도어'와 문을 자동으로 닫아주는 '안심 클로즈'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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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2 칩셋 탑재…소음 차단과 지능형 기능 보강한 애플 '에어팟 맥스 2'
애플이 고성능 H2 칩셋을 탑재해 성능을 개선한 프리미엄 오버이어 헤드폰 ‘에어팟 맥스 2’를 공개했다. 5년 만에 선보인 이번 후속작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능형 기능을 제공한다. 최신 H2 칩셋 덕분에 에어팟 맥스 시리즈 최초로 적응형 오디오와 대화 인지 기능을 구현했다. 사용자가 대화를 시작하면 미디어 음량을 자동으로 줄여주는 등 사용자 경험을 세심하게 고려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전작 대비 최대 1.5배 강력해졌다. 정밀한 알고리즘을 통해 비행기나 열차 내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주변음 허용 모드 역시 H2 칩에 최적화되어 주변 환경을 보다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돕는다. USB-C 단자를 채택해 범용성을 높였고 케이블 연결 시 24비트 무손실 오디오를 지원한다. 실시간 번역과 카메라 리모컨 등 기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한 요소도 돋보인다. 제품은 미드나이트와 스타라이트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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