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0일) 오후 대전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난 불로 74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실종자 14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규희 기자입니다.
[기자]
화재 발생 이틀째 실종자 14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21일 오후 4시 10분부터 5시까지 마지막 실종자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남득우 / 대덕소방서장> "12, 13, 14번째 구조대상자는 2층 물탱크실 주변에서 발견돼 수습 완료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쯤 대전 대덕구의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4명이 실종돼 소방 당국은 20일 밤 11시쯤부터 공장 내부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수색과 동시에 공장 2층 휴게실 입구에서 실종자 1명을 수습하고 뒤이어 21일 새벽 0시 20분쯤 2층 복층인 헬스장에서 사망자 9명을 발견했습니다.
또, 21일 낮 12시 10분쯤 1층 남자 화장실에서 실종자 1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후 마지막 실종자 3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모두 74명으로 이 가운데 14명이 숨지고 25명이 중상을, 3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 중 1명은 4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사망자에 대해서도 경찰이 DNA 감정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소방당국은 휴식 시간에 직원들이 몰려있었는데 화재 발생 후 급격한 연소 확대가 발생하면서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과 경찰, 국과수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전시청엔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되고, 대덕문화체육관에 설치된 지원센터에선 피해자와 가족에게 긴급구호 등을 통합 제공합니다.
연합뉴스TV 김규희입니다. (gyu@yna.co.kr)
[영상취재 정경환 이덕훈]
[영상편집 박성규]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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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g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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