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보상 행정 유골함 운송 절차 안내…임시 추모 공간 마련도
유관기관·해외공관과 협력 통해 이주노동자 보호 강화 예정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故 뚜안 사망사건 진상규명과 강제단속 중단을 위한 대구경북 공대위와 사람이왔다_이주노동자차별철폐네트워크, 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가 지난해 11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 출입국·외국인청 세종로출장소 앞에서 부터 정부서울청사까지 이주노동자 오체투지 행진을 시작하고 있다. 2025.11.30. park769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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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로 사망한 베트남 노동자의 유족에 대한 예우사업을 진행했다.
근로복지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베트남 국적 청년 이주노동자 고(故) 뚜안 씨와 유족의 귀향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고(故) 뚜안 씨는 지난 10일 경기 이천의 한 자갈공장에서 작업 중 사고로 숨졌으며 유족은 고인의 유해를 모국으로 모시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근로복지공단은 유족의 입국 순간부터 출국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산재보상 관련 행정 절차와 유골함 운송 절차를 안내하고, 출국 당일에는 공항 내 유족 전용 대기 공간과 임시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공단 직원이 탑승 게이트까지 유족과 동행하며 불편함 없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고인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유족의 손을 잡고 위로의 뜻을 전했으며 위로금과 위로 서한을 전달했다. 이후 유족과 함께 탑승 게이트까지 동행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배웅했다.
이번 사업은 타국에서 산업재해로 생을 마감한 이주노동자의 유족이 겪는 심리적·행정적 어려움을 덜고 고인의 마지막 귀향길을 존엄하게 배웅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근로복지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협력해 처음으로 시행한 사례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산재 사망 이주노동자 예우사업을 정례화하며 유관기관 및 해외공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주노동자 보호와 유족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주노동자의 원활한 산재 신청과 권리 보호를 위해 베트남어 전담 상담사 채용, 16개국 언어로 산재보험 가이드북 제작·배포, 지역 외국인 노동자 상담센터와의 협업 상담 등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us0603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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