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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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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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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연례행사에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퀄컴 테크날러지스가 후원했다.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제임스 김과 약 800명의 회원사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AI, 당신에게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퀄컴의 차세대 칩셋인 '드래곤윙'을 탑재한 다양한 전자제품이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분해한 상태로 선보이며 퀄컴 프로세서와 보안 칩의 뛰어난 AI 처리 능력과 보안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퀄컴의 '드래곤윙' 산업용 프로세서와 3D 듀얼 장애물 센서, 라이더, 초음파 센서 등 5개의 센서를 장착해 고도의 AI 인식과 주행 능력을 제공한다. 장애물 센서는 두 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사물을 인식하고 거리를 측정하며, 이를 토대로 빠르고 정확하게 작동한다. 센서들이 수집한 14가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닥 상태를 세분화하여 물걸레 사용 여부와 흡입력을 자동 조절한다.

    제품 전면에 탑재된 RGB 카메라 센서와 적외선 LED는 커피, 주스 같은 유색 액체뿐 아니라 투명한 액체도 인식해 청소 시 회피하거나 집중할 수 있다. 액체 인식은 액체의 양과 크기,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170만 개의 사물 및 환경 이미지 데이터를 이용해 AI 모델이 집안을 분석해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보안 부분에서는 삼성전자의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가 적용됐다. 녹스 매트릭스는 스마트가전과 스마트폰 등 연결된 기기들이 상호 보안 상태를 점검해 위협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녹스 볼트는 비밀번호와 인증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별도의 보안칩에 저장해 안전하게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이 보안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외 5종의 보안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에서는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최고 등급인 'Standard+'와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을 로봇청소기 최초로 획득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이 두 인증을 모두 획득한 유일한 로봇청소기다. 또한 UL 솔루션즈, 독일 TÜV Nord, 독일 연방정보기술보안청(BSI) 등의 국제 인증도 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신설 보안 인증에도 대응해 제품 신뢰성을 지속해서 높일 계획이다.

    퀄컴코리아 김상표 사장은 "퀄컴의 드래곤윙 칩셋과 삼성전자의 AI 기술로 완성된 '비스포크 AI 스팀'은 홈 컴패니언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로봇청소기 발전을 위한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강력한 하드웨어 칩셋과 AI 기능으로 청소 성능뿐 아니라 편의성과 보안까지 지원하는 '비스포크 AI 스팀' 청소기를 세계 각지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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