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업 화재 현장. 박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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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전시민사회단체가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참담한 마음으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고 반드시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화재 수습과정에서 사업장 도면과 대장에 없는 공간이 발견되는 등, 샌드위치 패널구조와 불법 증개축이 화재를 키운 원인으로 밝혀졌다"면서 "또 다시 작업장 안전관리의 빈곳이 발견된 것이고, 예방될 수 있었던 참사가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4년 전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로 7명의 노동자 목숨을 잃었고, 그후 한화대전공장 등 폭발사고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매번 사고가 일어날때마다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또 이런 참사가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와 대전시는 사고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과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번 사고의 사후조치를 모니터하며 시민들의 안전이 보장되도록 행정의 책임지는 자세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일 대전 대덕구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안전공업에서 화재가 발생해 14명의 직원이 숨지고 60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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