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2 [사진: 닌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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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닌텐도가 유럽연합(EU)의 수리할 권리(Right to Repair) 정책에 맞추기 위해 사용자 교체형 배터리를 적용한 새로운 스위치2 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을 인용해, 닌텐도가 사용자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구조의 새로운 스위치2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2023년 도입된 EU의 휴대용 전자기기 수리할 권리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당 규정은 기기에서 배터리를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를 개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이 규정은 콘솔 본체뿐 아니라 조이콘2 컨트롤러에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각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도록 제품 설계가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새 모델의 출시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관련 정책은 기업들이 2027년까지 규정을 충족하도록 유예기간을 두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 콘솔 개정판이 유럽 외 지역에 출시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다른 국가들이 유사한 정책을 도입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처럼 EU 규제는 게임기뿐 아니라 다른 전자기기 업체들의 제품 설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애플은 최근 아이폰 설계를 수정해 소비자가 배터리를 더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니 역시 같은 이유로 PS5 듀얼센스 컨트롤러 업데이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나아가 EU는 2027년까지 모든 스마트폰에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관련 변화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존 스위치 모델의 향후 판매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현재 모델이 2027년 말까지 EU에서 판매가 중단되거나, 규정에 맞춘 디자인 변경이 필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닌텐도는 이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스위치는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구형 게임이 휴대 모드에서도 1080p로 실행되도록 지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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