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회담 국면 전환에 대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관여하고 있다.
이란, 이스라엘 국기를 배경으로 서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형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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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란에 6가지 핵심 요구 조건을 제시할 방침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여기에는 ▲5년간 미사일 프로그램 중단 ▲우라늄 농축 제로(0)화 ▲나탄즈·이스파한·포르도 핵시설 폐기 ▲엄격한 외부 감시 프로토콜 도입 ▲역내 국가들과의 군비 통제 조약 체결(미사일 보유량 1,000기 이하) ▲헤즈볼라·후티·하마스 등 대리 세력에 대한 자금 지원 금지 등이 포함됐다.
현재 미-이란 간 직접 접촉은 없으나 이집트, 카타르, 영국 등이 중재자로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와 소식통은 전했다. 중개국들에 따르면 이란 측은 협상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휴전 보장과 전쟁 피해 배상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측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배상금' 지급에는 단호히 반대하고 있으나, 동결된 자산을 반환하는 문제에 대해 협상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알렸다.
한편, 미국은 과거 중재역이었던 오만 대신 가자지구 협상에서 신뢰를 쌓은 카타르를 새로운 중재국으로 선호하고 있다. 미 당국자들은 현재 이란 내 실질적인 결정권자를 파악해 접촉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나, 카타르 측은 공식 중재자보다는 막후 조력자 역할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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