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가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를 통해 꿈나무 유망주 12명을 직접 육성하며 지도자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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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선수 김연아의 현역 시절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36)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아카데미에서 후배 선수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2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아사다는 도쿄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에서 첫 번째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그는 지도자 자격으로 링크사이드에 서서 제자들의 연기를 세밀하게 살폈다.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는 마오와 기노시타그룹이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공동 설립한 곳이다. 지난해 약 70명의 지원자 중 5세에서 10세 사이의 선수 12명이 선발됐다. 마오는 발표회 내내 선수들의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거나 따뜻한 시선을 보내며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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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는 공연 직후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모두 웃으며 스케이트를 타서 안심했다”며 “항상 130%의 노력을 강조하는데 오늘은 만점을 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고 믿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마오는 다음 주 도쿄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통해 공식적인 실전 코치 데뷔를 앞두고 있다. 1990년생 동갑내기인 김연아와 마오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피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현역 은퇴 후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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