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3 (월)

    [자막뉴스] 부상설부터 가짜 사진들까지...이란서도 '살아있나' 의심 증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12일 국영 TV를 통해 취임 후 첫 성명을 발표한 모즈타바.

    하지만 모습을 드러내긴커녕 육성조차 들을 수 없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 이란 최고지도자 (국영TV 앵커 대독) : 저는 모두에게 순교자들의 피에 대한 복수를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합니다. 우리가 염두에 두고 있는 복수는 위대한 혁명 지도자(알리 하메네이)의 순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적에게 희생된 모든 국민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20일, 이란의 새해 명절 노루즈를 맞아 발표한 신년사도 텔레그램 채널과 국영 언론을 통해 메시지만 전달됐습니다.

    이처럼 모즈타바의 얼굴과 육성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그의 신변을 둘러싼 여러 추측만 잇따르고 있습니다.

    쿠웨이트의 한 일간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모즈타바가 긴급 치료를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송됐다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죠.

    이런 가운데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 시각이미지 전문가들과 모즈타바의 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상당수가 AI로 생성되거나 조작됐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모즈타바의 X(엑스) 계정 프로필 사진은 구글 AI를 활용해 과거 사진을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모즈타바의 이런 은둔형 행보가 과거의 행적과 일치한단 분석도 내놨습니다.

    대중 앞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모즈타바가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 건 지난 2021년, 단 한 차례뿐이었기 때문인데요.

    이런 상황이 이어지자 모즈타바를 '골판지 아야톨라'라로 부르고, 그가 살아있다는 것조차 의심하고 있다며 이란 내 분위기도 전했습니다.

    2주가 넘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모즈타바.

    전쟁이 격화하고 종전의 길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란 최고지도자인 그의 행방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앵커ㅣ이세나
    자막뉴스ㅣ송은혜 최예은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