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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4 (화)

    F1 관람하고 명품 호텔 즐기고… 차별화 ‘럭셔리 여행’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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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 중시-프리미엄 여행 수요 증가

    집에서 편히 오가게 ‘송영 서비스’도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의 확산으로 차별화된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자 고가의 ‘럭셔리 여행’ 상품 출시가 늘어나고 있다.

    홈쇼핑 채널 GS샵은 모두투어와 함께 기획한 프리미엄 ‘하이클래스 동유럽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클래스는 모두투어의 프리미엄 여행 브랜드로 GS샵이 하이클래스 여행 상품을 취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두투어 하이클래스는 집을 나설 때부터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왕복 송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행 여정과 콘텐츠 경험 전반의 질이 높게 일정을 설계했다.

    하나투어는 이달 럭셔리 드라이빙 투어와 세계 최고 레벨의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 관람권을 활용한 단독 기획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단품 상품 경쟁력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럭셔리 자동차 테마 여행 기업 ‘피피티투어’에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해 지분 16%도 확보했다.

    신세계백화점도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인 ‘비아신세계’의 럭셔리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비아신세계는 루이비통을 보유한 LVMH 계열 럭셔리 호텔·여행 그룹 ‘벨몬드’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VIP 멤버십 프로그램인 ‘벨리니 클럽’에 참여 중이다. 이에 따라 비아신세계 이용자는 벨몬드 호텔 이용 시 객실 업그레이드 우선권, 2인 조식, 호텔 크레디트, VIP 환대 서비스, 지배인 명의의 웰컴 메시지와 특별 어메니티 등을 제공받는다.

    유통업계는 경험 중심 소비 확산과 프리미엄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보고 ‘럭셔리 여행’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ARC그룹에 따르면 국내 럭셔리 여행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424억 달러(약 64조 원)에서 2033년 806억 달러(약 122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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