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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4 (화)

    ‘왕사남’ 배경 청령포서 청년 창작자 마켓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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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영월 쪼매장’ 31개 팀 참여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지로 주목받고 있는 강원 영월군 청령포 인근 들판(방절리 522)에서 28일 전국 청년 창작자들이 모이는 감성 마켓이 열린다.

    영월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령포 일원에서 로컬 창작자 마켓 ‘영월 쪼매장’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쪼매장은 ‘묶다’를 뜻하는 방언 ‘쪼매다’와 ‘작다’를 의미하는 ‘쪼맨하다’를 결합한 이름으로, 영월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작은 시골 마켓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마켓은 롯데카드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 & Earth)’ 후원으로 열리는 행사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지역 자원을 함께 육성하는 상생 모델이다. 띵크어스는 지역 기반 창업가를 발굴해 판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월군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울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Next Local)’ 참여팀 ‘울퉁불퉁 팩토리’와 영월 지역 청년단체 ‘추보삼림’이 기획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31개 팀 창작자들이 참여해 영월만의 고유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푸드와 아트·크래프트 등 다양한 콘텐츠 부스가 운영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마켓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클라리넷 재즈 트리오 ‘Silly Tomatoes’와 ‘DJ 김박첼라’의 공연이 펼쳐져 청령포 강변에 음악을 더할 예정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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