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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4 (화)

    이슈 지역정치와 지방자치

    與 오늘 서울시장 3인 압축…野 컷오프 내홍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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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방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16곳 광역단체장 후보를 뽑기 위한 공천 작업이 한창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홍서현 기자, 먼저 민주당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의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정원오 예비후보를 향한 다른 후보들의 견제 구도가 뚜렷한 상황인데요.

    총 다섯 명의 예비후보 중 세 명이 다음 달 초 치러지는 본경선 무대에 진출하게 됩니다.

    다만 이중 여성이나 청년 후보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한 명을 추가해 4인 경선을 치르게 됩니다.

    오늘 오전엔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재수 의원이 원내지도부와 만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통과를 촉구했는데요.

    전 의원이 단수공천 될지,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과 경선이 치러질지는 조만간 결정될 전망입니다.

    충북지사의 경우 오늘 합동연설회에 이어 내일부터 본경선 여론조사가 실시됩니다.

    대구시장 출마를 저울질 중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막판까지 고심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 전 총리는 오늘 연합뉴스TV와 통화에서 "당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이달 중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당 차원의 정책 공약 준비도 속도를 내는 가운데, 민주당은 국민이 직접 제안해 전담 의원과 공약을 완성하는, 이른바 '착붙 공약' 프로젝트를 출범시켰습니다.

    [앵커]

    홍 기자, 국민의힘에선 대구를 중심으로 당의 컷오프 결정을 놓고 내홍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특히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에서 파열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앞서 6선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컷오프가 결정되면서, 총 6명의 예비경선이 확정됐는데요.

    주 의원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어, 선거 지형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 보궐선거에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 전 위원장도 오늘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심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일각에선 이 전 위원장이 광역단체장 대신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여의도에 입성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장동혁 대표는 "당을 위해 희생이 필요할 때도 있다"며 공관위에 힘을 실었지만, 주자들의 반발은 갈수록 격화하는 모습인데요.

    이같은 컷오프 내홍에 지지율 정체까지 겹치며 국민의힘에선 선거를 앞두고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여 투쟁에도 좀처럼 힘이 붙지 못하는 데다, 전남·광주와 전북은 물론, 경기에서조차 마땅한 후보군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미 출마를 선언한 두 명의 후보 외에도 "필요하다면 선택의 폭을 더 넓히겠다"며 추가 공모를 시사했습니다.

    [앵커]

    한편 여야는 중동 사태에 따른 추경안을 놓고 팽팽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 여당이 25조 원 규모의 추경 편성 방침을 밝힌 가운데, 오는 26일엔 관련 당정 협의도 예정돼 있는데요. 민

    주당에 따르면 이어 3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됩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추경안이 제출되기도 전부터 선거용으로 왜곡하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오전 회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은 정부의 민생 추경을 두고 정쟁을 펼치거나 거래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일체의 시도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민주당은 또 국민의힘의 반대로 지난주 본회의 상정이 불발된 환율안정3법의 조속한 처리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선거 추경은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정부 여당의 추경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각에서 소득 하위 50%에게 한 사람당 15만 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데 대해 "현금 살포"라고 비판한 건데요.

    송언석 원내대표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은 현금 살포가 아닌 산업 경제와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생존 추경 7대 지원책을 제안을 하는 바입니다."

    송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독식을 주장하고 나선 데 대해 "87년 민주화의 성취에 침을 뱉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재경위 전체회의에서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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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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