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당장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가 시행됩니다.
중동발 석유 수급 우려가 커졌던 2011년 이후 15년 만인데요.
전기차와 수소차는 제외되고 민간부문은 일단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유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가 시행됩니다.
현재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걸 더욱 강화하면서 대상이 아니었던 경차나 하이브리드차 모두 해당됩니다.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자동차 번호 마지막 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쉬는 날이 결정됩니다.
차 번호 끝자리가 1번, 6번이면 월요일, 3번, 8번이면 수요일 몰 수 없습니다.
적용 대상은 150만대 정도로, 하루 3천배럴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런만큼 단속을 강화해 4번 이상 적발된다면 최대 징계 처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민간의 승용차 요일제 참여는 자율로 맞췄습니다.
원유 위기가 깊어진다면 의무 참여 방안을 검토하는데, HD현대 등은 일찌감치 10부제 참여를 선언했습니다.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민간은) 자율적으로 5부제에 참여하되 원유 수급이 본격화되는 경계경보 발령 시에는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등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재택 근무도 가능할지 살피고 있습니다.
이번 대책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자원위기가 경계 단계로 강화될 경우 시행될 가능성이 상당합니다.
일단 한시적 출퇴근 시간 조정을 독려해 교통 수요를 분산할 계획인데 이것도 공공기관, 더 나아가서는 대기업이 대상이 됩니다.
정부는 에너지 확보를 위해 탈 석탄 정책에 따라 예정됐던 석탄화력발전소 3기 폐쇄를 늦추고 정비중 원전 11기 중 5기도 5월까지 추가 재가동합니다.
OBS 뉴스 유성훈입니다.
<영상취재: 유승환 / 영상편집: 이현정>
[유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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