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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벚꽃 보러 오세요”… 대구-경북 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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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29일 ‘고령 대가야축제’ 열려

    28, 29일엔 ‘달성 옥포 벚꽃축제’

    대구 경북 곳곳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각종 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상춘객들을 맞는다.

    고령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문화누리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2026 고령 대가야축제’를 개최한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고령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시 시작하는 대가야: RE-BORN(리본)’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가야문화누리에서 펼쳐질 ‘100대 가야금 콘서트’는 대가야 전통음악의 상징성과 함께 한층 고도화된 한국 문화 공연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가야문화권 합창페스티벌과 창작뮤지컬 ‘도둑맞은 새’, 소규모 버스킹, 대가야 역사 토크콘서트 등 공연프로그램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고령 돼지고기를 활용한 대형 꼬치구이와 야채를 맛볼 수 있는 ‘대가야 그릴존’과 ‘쿠킹 쇼’, 고령 딸기를 활용해 딸기 샌드위치와 딸기우유 등을 만들고 맛보는 ‘고령 베리 굿 딸기 한상’ 코너도 운영한다. 야간에는 트레킹 프로그램인 ‘야간 고분군 걷기’, ‘대가야 별빛쇼’ 등을 즐길 수 있다.

    대구 남구 앞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앞산빨래터공원에서는 28일 ‘벚꽃 패션쇼’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벚꽃 개화에 맞춰 앞산빨래터공원 특설 무대와 앞산해넘이전망대, 하늘다리에서 진행한다. 전문 모델과 시민이 참여하는 패션쇼 이벤트와 다양한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주민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패션쇼를 지역의 관광명소에서 열어 남구의 대표 명소를 알리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통 한복과 하이패션 의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하늘다리에서 열리는 패션쇼 및 이벤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대구 달성군 옥포읍에서는 28, 29일 이틀 동안 ‘제12회 옥포 벚꽃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의 핵심 볼거리는 약 1.5km 구간의 벚꽃 터널이다.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가 도로 양옆에서 하늘을 가려 장관을 이루는 모습이 상춘객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어 지역 관광 수익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송해공원 제4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며 식전 공연과 개회식, 인기 가수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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