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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오픈AI, 숏폼 영상 앱 '소라' 폐쇄…IPO 겨냥 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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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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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가 숏폼 영상 앱 '소라(Sora)'를 출시 6개월 만에 폐쇄한다고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가 비용 절감과 IPO 준비를 위해 소라를 포함한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소라는 지난해 9월 출시 직후 5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기 앱으로 급부상했지만, 오픈AI는 막대한 클라우드 비용을 감당하는 대신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인스턴트 체크아웃 기능도 중단하고, 웹 브라우저·챗GPT·코덱스 앱을 통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오픈AI는 지난해 디즈니와 10억달러 규모 협력을 발표하며, 소라에서 마블·픽사·스타워즈 등 200개 이상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 제작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해당 협력도 무산됐다. 디즈니 측은 오픈AI 결정을 존중하며, AI 플랫폼들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는 최근 내부 회의에서 "이제는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는 AI 활용 사례에 집중해야 한다"며, 기업 시장에서 앤트로픽과 경쟁에 나설 계획을 시사했다. 오픈AI는 숏폼 영상 시장에서 발을 빼는 대신 기업용 AI 솔루션에 집중하는 전략적 전환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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