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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금·S&P500보다 강한 자산 비트코인…중동 리스크에도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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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슬 기자]
    디지털투데이

    비트코인이 금과 S&P500을 압도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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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비트코인이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강한 성과를 보이며,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과 S&P500을 압도했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전했다.

    비트코인 전문 거래소 리버 파이낸셜(River Financial)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대부분의 전통 자산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였으며, 위험 자산이자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이중적 성격을 드러냈다.

    지난 2월 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의 여러 도시에 미사일을 발사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사망시켰다. 이후 이란과 이스라엘은 보복 공격을 이어갔고, 지난 21일 이스라엘 핵 연구소 근처에 미사일 공격이 발생했다. 이 지속적인 공격은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취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암호화폐 시장도 이 영향을 받았지만, 비트코인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며 안전자산을 능가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리버 파이낸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비트코인은 중동 긴장 이후 금과 S&P500(SPX)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2월 28일 이후 비트코인은 12% 상승했지만, 금은 16% 하락했고, S&P500은 4% 하락했다. 이들 자산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 저장 수단(금)과 역사적 안정성(S&P500)으로 여겨지지만, 이번 중동 위기에서는 비트코인이 더 나은 투자처로 부상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중동 위기뿐만 아니라 다른 시장 불안 시기에도 비트코인은 강한 성과를 보였다. 지난 2020년 1월 3일 미-이란 갈등 당시 비트코인은 60일 동안 20%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금은 6% 상승, S&P500은 7% 하락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기에도 비트코인은 각각 21%, 15% 상승하며 금과 S&P500을 능가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불안정한 시장 속에서도 안정성과 투자 수익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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