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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코스닥 대장주 된 삼천당제약…‘황제주’ 터치하자 개미도 몰렸다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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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코스닥 개인 순매수 1위 기록

    경구 인슐린 개발 기대감 지속 영향

    애프터마켓서 106만 돌파하며 반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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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오른 삼천당제약이 6거래일 만에 랠리를 멈춘 가운데, 장중 ‘황제주’(주가 100만 원 이상 종목) 자리에 오르자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천당제약은 전장 대비 5000원(0.53%) 내린 93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02만 5000원까지 올라 황제주에 등극했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는 상승폭을 줄였고,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 전환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삼천당제약을 약 351억 원 사들였으며, 이는 코스닥 시장 전체 개인 순매수액 1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외국인·기관투자가가 각각 191억 원, 157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선 것과는 대조되는 흐름이다.

    삼천당제약이 개발 중인 경구 인슐린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개인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천당제약은 경구 인슐린의 유럽 임상 1/2상 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완료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구 인슐린 개발에 최적화된 제형, 완제 생산 라인, 임상 프로토콜 구축 등에 시간 소모가 컸지만 길었던 준비만큼 임상 개발 기간은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기대감으로 인해 삼천당제약은 이달 20일 처음으로 코스닥 시총 1위 자리에 등극했다. 올해 코스닥 ‘대장주’는 1월 29일 에코프로비엠, 2월 2일 에코프로, 2월 13일 알테오젠, 2월 19일 에코프로에 이어 이달 삼천당제약까지 총 다섯 차례 교체됐다.

    한편 전날 정규장에서 하락 마감한 삼천당제약은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에서 다시 한번 불을 뿜었다. NXT 기준 삼천당제약은 전장 대비 12만 7000원(13.50%) 상승한 106만 8000원을 기록하며 황제주 자리에 다시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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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문항 기자 jm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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