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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인터뷰] 이정식 연제구청장 예비후보 "지역화폐로 소비 유출 막고 매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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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스경제TV

    이정식 연제구청장 예비후보가 지역 내 소비 증가와 매출 확대 효과를 강조하며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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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식 연제구청장 예비후보가 지역 내 소비 증가와 매출 확대 효과를 강조하며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자연 기자][부산=팍스경제TV] 부산 연제구가 행정 중심 기능에 비해 지역 내 소비와 상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역 내 순환경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정책 구상이 제시됐습니다. 단순한 지원 정책을 넘어 소비 흐름 자체를 바꾸는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이정식 연제구청장 예비후보는 팍스경제TV와 부산언론협회 공동인터뷰에서 "연제구는 시청과 공공기관이 밀집한 지역이지만 소비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구조가 고착화돼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소비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비율이 높아질수록 지역 내 매출 회복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으로 '매출 중심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보조금이나 단순 지원은 한계가 있다"며 "실제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지도록 만들어야 매출 증가와 경제 순환 효과가 동시에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 수단으로는 지역화폐 확대를 들었습니다. 이 후보는 "지역화폐는 단순 할인 정책이 아니라 소비를 지역에 묶는 장치"라며 "복지 정책과 연계하면 소비 유입과 매출 상승 효과를 동시에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청년수당, 돌봄지원 등 각종 정책 지원을 지역화폐와 연계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외부로 빠져나가는 자본을 줄이겠다는 구상입니다. 그는 "지역화폐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고 주민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상권 전수조사 상권별 맞춤형 지원 디지털 전환 지원 배달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온라인 소비 구조에 대응하지 못하면 매출 격차가 커질 수 있다"며 디지털 기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청년 정책 역시 경제 구조와 연결해 접근했습니다. 그는 "청년 유출은 곧 지역 경제활동 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문제"라며 "창업과 일자리를 연계해 지역 내 경제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청년이 지역 안에서 소비와 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령화 대응과 관련해서는 통합돌봄 체계를 제시했습니다. 기존 복지서비스가 분산돼 있는 구조를 하나로 연결해 비용 효율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그는 "복지는 단순 지원이 아니라 지역경제와도 연결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연제구는 이미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며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경제 흐름과 소비 패턴이 달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외부 유출을 줄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구조 전환이 지역 내 매출 확대와 소비 순환 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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