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지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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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은 25일 지씨지놈에 대해 성장성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병용 연구원은 "지씨지놈의 혈액 기반 다중 암 조기 선별검사(MCED) 서비스 ‘아이캔서치’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검사 건수는 2024년 900건에서 2025년 5000건을 돌파했으며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 100%, 일반종병의 40%에 서비스를 개시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동사는 지난해 삼성그룹과 임직원 건강검진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초 LG그룹, 한수원, 기아, 대한항공과도 계약을 완료했다. 상반기 내 다수 기업과 추가 계약도 예상된다.
앞서 글로벌 MCED 선도기업 ‘그레일(GRAIL)’은 지난해 미국에서 ‘갤러리(Galleri)’ 검사를 약 18.5만건 수행했으며 매출은 1억 3600만달러(약 2000억원)에 달했다. 국내에서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조기 암 진단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췌장암 조기진단 검사 관련 미국 진출도 시작된다. 지씨지놈은 췌장암 단일 혈액 선별검사 서비스를 미국에 상용화할 계획으로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3분기 종료된다. 202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대장암 단일 선별검사 ‘쉴드(Shield)’로 알려진 미국 가던트헬스와 유통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태로 승인 시 즉시 미국 내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 연구원은 "지씨지놈이 미국 내 진단 기업 대상 인수합병(M&A)을 검토 중이며 유통 인프라 확보를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4월 내 대형 M&A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비침습 산전검사 ‘G-NIPT’ 역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검사는 산모 혈액을 통해 태아의 다운증후군 등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사 건수는 2024년 1만8000건에서 2025년 약 2만5000건으로 증가했으며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오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은 390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며 "사업의 구조적 성장성과 경쟁사들의 기업가치를 고려하면 현재 동사의 상대적 기업가치는 현저히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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