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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고점’ 조롱받던 할머니가 옳았다”…320% 급등한 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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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당제약, ‘코스닥 황제주’ 등극

    지난 달 ‘객장 할머니’ 종목 재조명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코스닥 대장주인 삼천당제약이 중동 사태로 인한 악재 속에서도 홀로 독주하며 올해 300% 넘게 급등한 가운데, 과거 객장에서 삼천당제약에 투자한 한 할머니의 선택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7만 9000원(19.12%) 오른 111만 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장중 신고가 경신과 코스닥 황제주 등극에 성공했다.

    이데일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해 말 23만원대였던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320% 넘게 폭등했다. 삼천당제약의 이같은 강세에 지난달 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객장 할머니’의 투자가 다시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당시 한 할머니가 직접 증권사 창구를 찾아 직원에게 건넨 쪽지를 찍은 사진이 공유됐는데, 할머니는 자신이 매수하려는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쪽지에 적어 제출했다. 쪽지에는 ‘KODEX150 레버리지’, ‘KODEX 레버리지, ’KODEX200‘, ’코스닥ETF 레버리지‘ 등 레버리지 상품과 함께 ’삼천당제약‘이라고 적혀 있었다.

    해당 사진이 공유되던 때 삼천당제약 주가는 50만원 선으로, 만약 할머니가 현재까지 삼천당제약을 보유하고 있다면 2배의 수익률을 얻은 셈이다.

    특히 당시 거센 주식 열풍에 누리꾼들은 “할머니까지 주식을 사겠다고 하니 이제 고점 신호다”라는 조롱을 한 바 있다. 반면 약 한 달이 지난 지금은 “할머니가 옳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먹는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삼천당제약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의 경구용 복제약을 개발 중이다.

    지난 19일에는 경구 인슐린의 유럽 임상 1/2상 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완료했다고 공시하면서 이튿날 주가가 1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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