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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이슈 선거와 투표

    배현진 “서울시장 선거, 경쟁력 충분…지도부·공관위 방해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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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방문, 서울 선거 도움 되는 지역 단 한 곳도 없어”

    쿠키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법원의 징계효력 가처분 신청 인용 직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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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현진 의원이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의 방해가 없다면 서울시장 선거가 충분히 경쟁력 있는 승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2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서울시장 후보 인물 면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압도한다고 생각한다”며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다만 장동혁 지도부와 공관위의 방해가 없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가 법원에서 두 차례나 뒤집혔다. 이는 정당으로서 할 수 없는 행태였다는 것”이라며 “그러한 조치를 공관위가 반복하고 있음에도 장동혁 대표는 모르는 척하며 ‘존중한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존중한다는 표현을 쓰면서 당내 잡음이 계속 생산되는 상황을 당 대표가 방관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피로감을 높이는 행동만 없다면 서울은 서울답게 새로운 모습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배 의원은 지방선거 기간 동안 장 대표가 서울 전 지역을 모두 방문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장 대표가 와서 도움이 되는 선거 지역이 단 한 곳도 없다”며 “누가 서울시장 후보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 후보를 전면에 내세워 함께 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시민들이 주목할 만한 신선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서울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지도부나 공관위의 행보와는 다른 서울만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관위는 국민의힘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로 오세훈 서울시장,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 등 3명을 확정했다. 이상규 전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충환 전 강동구청장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공관위는 다음 달 10일까지 두 차례 후보 토론회를 진행하고, 11일부터 15일까지 본경선 선거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6일부터 이틀간 본경선을 실시한 뒤 18일 서울시장 후보를 최종 선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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