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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카페24, '제조업 D2C 전환' 프로젝트 2개월 만에 전환율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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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신혜 기자]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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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안신혜 기자] 카페24는 국내 제조기업의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커머스 혁신을 지원하는 'K-제조 스마트 이커머스 혁신 프로젝트'를 실행한지 두 달 만에 서비스 도입 전환율 36%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카페24는 지난 1월 프로젝트를 실행한 이후 최근까지 총 157개 제조사를 대상으로 전략 컨설팅을 진행했고 56개사가 실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회사는 혁신 기술력과 원스톱 플랫폼이 제조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조사들이 높은 플랫폼 수수료와 고객 데이터 부재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 D2C 전환으로 성장 돌파구를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K-제조 스마트 이커머스 혁신 프로젝트는 우수한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도 소비자 접점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제조사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산업 특화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서비스 도입을 완료한 56개 제조사는 특정 업종에 집중되지 않고 총 10개 산업군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제조업 전반에 걸친 D2C 전환 수요를 확인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식품이 51.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생활·건강(16.1%) 패션의류(14.3%) 뷰티 반려동물용품 패션잡화(각 3.6%) 자동차용품 문구·사무용품 가구·홈데코 출산·유아동(각 1.8%) 순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제조 기업들은 카페24의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프로(PRO)를 비롯한 맞춤형 솔루션을 도입하고 각사의 경영 환경과 사업 단계에 맞춰 최적화된 운영 모델을 선택해 적용했다. 비즈니스 모델별로는 전문 인력이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운영형'(55개사) 광고 및 마케팅 성과에 집중하는 '트래픽형'(15개사)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 접점을 확장하는 '확장형'(3개사) 등으로 구성됐다. 일부 기업은 복수의 서비스를 병행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전통적인 제조 중심 구조에 머물렀던 기업들이 D2C로 전환하며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연 치유 온열 제품 제조기업 '들꽃잠'은 프로젝트 적용 이후 매출이 전월 대비 114.5% 증가했다. 운영 및 마케팅 효율 측면에서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박희연 들꽃잠 대표는 "제품 생산에는 자신 있었지만 디지털 마케팅과 데이터 활용은 어려움이 컸다"며 "카페24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견하고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미 가공식품 및 단백질 셰이크 전문 제조사 '오그래'에서도 프로젝트 참여 이후 방문자 및 주문 증가, 전환율 개선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성과가 나타났다. 최근에는 ROAS(광고비 대비 매출 효율) 196%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종현 오그래 대표는 "카페24의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되고 전반적인 사업 흐름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성과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카페24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더 많은 제조사가 자사몰 중심의 D2C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도입 전환율 36%는 제조사의 D2C 전환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임을 보여준다"며 "대한민국 제조업의 이커머스 전환을 이끄는 마중물로서 산업 전반의 구조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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