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대구시장 공천 결과 후폭풍
주호영 "오늘 내일 가처분, 결과 보고 무소속 여부 결정"
"한동훈 연대설, 연대 필요 없어...알아서 하는 것" 일축
이진숙 "이정현 면담 요청 신청서 제출...설명하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다투는 유력 후보를 컷오프(공천배제)한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결과의 후폭풍이 커지고 있는 셈이다.
주호영 부의장은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 내일 중으로 가처분을 신청하겠다”면서 “가처분 결과와 대구 시민의 여론을 듣고 무소속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친한계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연대설에 대해서는 “연대가 필요 없다”면서 “내가 빠지면 (한 전 대표가) 그 자리에 오든지 말든지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주 부의장 측 관계자는 “부의장은 무소속 출마를 불사하겠다는 생각이 있고 하고 싶어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진숙 전 위원장도 공천 결과에 대한 항의를 이어갔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이정현 공관위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면서 “공천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어떤 절차로 판단이 이뤄졌는지, 그리고 왜 민심과 다른 결론이 나왔는지, 국민과 당원 앞에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진숙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는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 후보(예상)와의 양자 대결에서, 저를 제외한 모든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뒤지는 결과가 나타났다”면서 “이 결과를 외면한 채 ‘아직 70일이나 남았다, 뒤집을 수 있다’는 안일한 판단을 한다면 그 끝은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22일 주 부의장·이 전 위원장·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 등 3명을 컷오프하고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6명이 예비경선을 벌인 후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가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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