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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필리핀 전지훈련에 참가한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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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필리핀 전지훈련에 참가한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현대제철은 필리핀과 전남 강진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시즌 개막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가장 큰 변화는 '젊은 팀'으로의 전환이다. 현대제철은 공격, 미드필드, 수비 전 포지션에 걸쳐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스쿼드에 변화를 줬다.
공격진에는 천가람, 장유빈을 비롯해 강지우, 박믿음 등이 합류했고, 조미진과 신인 홍채빈도 전력에 가세했다. 외국인 선수로는 기존 토리우미 유카와 재계약한 데 이어, 호주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피오나 워츠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미드필드에는 김수진, 박혜정이 합류해 중원 장악력을 높였고, 수비진 역시 맹다희, 김은솔 영입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골문은 신인 조어진을 포함해 김민정, 성서울서라벌이 지킬 예정이다.
여기에 남궁예지, 임희은 등 기존 베테랑 자원들이 중심을 잡으며 세대교체 속에서도 전력의 균형을 유지했다.
현대제철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WK리그 11연패를 달성하며 '왕조'를 구축했지만, 최근 들어 경쟁 구단들의 전력 상승 속에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구단은 이번 리빌딩을 통해 빠른 압박과 공격 전환을 앞세운 역동적인 축구로 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허정재 현대제철 감독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많다 보니 오히려 서로를 챙겨주고 한 팀으로 뭉쳐 팀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좋다"며, "올해는 현대제철이 돌아왔다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4월 4일 경주한수원과의 원정 경기로 2026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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