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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기후변화에 달라지는 모기 지도…제주, AI 기반 감시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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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인공지능 모기 감시장비 시연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한다.

    25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제주에서는 동남아 지역에 서식하는 숲모기와 열대집모기가 발견되는 등 해외 유입 모기의 토착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 모기 감시는 포집기로 모기를 잡은 뒤 연구자가 직접 개체 수를 세고 종을 분류하는 방식으로, 분석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원은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자 모기 유입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딥러닝 영상분석 기술로 종류와 개체 수를 즉시 판별하는 AI 기반 모기 자동 감시장비(AI-DMS)를 도입한다.

    이번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전국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운영 수요를 조사해 선정한 것으로, 제주를 포함한 전국 6개 지자체에서 추진된다.

    제주 지역은 제주시 조천읍 동백습지센터에 장비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월·수·금) 장비를 가동하며, 채집된 모기를 대상으로 월 1회 병원체 검사를 실시한다.

    감시 결과는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http://dportal.kdca.go.kr/) 내 '감염병 매개체 감시 주간소식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모기 자동분류 장비 사진 및 감시 메커니즘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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