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야제 ‘한마음 콘서트’·도산서원 무료 개방 등 프로그램 다양
임청각·토함산·개심사지 성화 합화…4월 3일 개막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스터. 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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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동 개최지인 안동시와 예천군이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며 대회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안동시는 대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심 전역 홍보시설 설치와 공연 프로그램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5일 밝혔다.
안동시는 주요 거점에 홍보탑과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가로등 배너기를 도심 전역에 배치했다. 이번 주 중 행사장 인근에 애드벌룬까지 설치하면 현장 분위기는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예술을 결합한 ‘문화체전’ 형태로 진행된다. 경북체전 최초로 안동과 예천이 공동 개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대회 개막 전날인 다음달 2일 오후 7시에는 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 ‘한마음 콘서트’가 전야제로 열린다. 가수 박서진과 코요태 등이 출연해 도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개회식이 열리는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는 대회 이틀 차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안동시립합창단, 풍물굿패 참넋, 예천통명농요보존회, 탈놀이단 등이 참여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안동 도심에서도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는 버스킹 등 거리공연이 열리며, 대회 기간 동안 세계유산 도산서원이 무료 개방돼 방문객에게 전통 유교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예천군 역시 예천문화회관에서 ‘신춘음악회-모던민요’를 개최해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경주 토함산과 안동 임청각, 예천 개심사지에서 각각 채화돼 하나로 합쳐진다.
안동시는 오는 3일 오전 10시 임청각에서 성화 채화식을 진행한 뒤 시청 안치식을 거쳐 도청 천년숲까지 봉송한다. 성화 봉송은 시의회 의원들이 참여해 구간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내 순회를 거쳐 경주와 예천 성화와 합화한 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최종 점화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체전을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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