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84% 감소
자동차보험 성장 정체와 손해율 악화 원인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2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 인근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026.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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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보험 총손익이 전년 대비 80% 이상 급감하며 1000억원을 밑돌았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자동차보험 사업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총손익은 951억원으로 전년(5891억원) 대비 83.9%(4940억원) 줄었다. 투자 손익은 8031억원으로 1년 새 2043억원 증가했지만 보험 손익 부문에서 7080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수익성 악화의 주된 원인은 손해율 상승이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5%로 전년(83.8%) 대비 3.7%P(포인트) 올랐다.
사업비율은 16.2%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친 합산비율은 103.7%로 손익분기점(100%)을 초과했다.
자동차보험 매출액(원수보험료)은 20조2890억원으로 전년(20조6641억원)보다 1.8%(3751억원)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성장 정체와 누적된 보험료 인하 효과가 반영됐다.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 증가율은 2022년 2.4%였지만 지난해에는 0.8%까지 낮아졌다.
대형 4개 사(삼성·DB·현대·KB)가 시장 점유율 85.0%를 차지하며 과점 체제를 유지했다. 한화와 캐롯의 합병 영향으로 중소형사(한화·메리츠·흥국·롯데·예별) 점유율은 전년 대비 1.1%P 상승한 9.4%로 집계됐다. 비대면 전문사(악사·하나·캐롯) 점유율은 같은 기간 0.8%P 하락한 5.6%를 기록했다.
판매 채널별로는 영업점 대면 채널 비중이 46.1%로 하락했지만 CM(온라인) 채널 비중은 37.4%로 상승했다.
금감원은 "국민의 자동차보험료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제도 개선을 통한 손해율 개선 효과가 앞으로 전 국민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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