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호우 대비, 급경사지·하천변 등 위험지역 집중 점검
배수펌프장 시험 가동·재난예경보 491개소 점검
남원시가 여름철 태풍과 호우에 대비해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계를 가동하고 위험지역 점검과 방재시설 점검을 추진한다. [사진=남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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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여름철 태풍과 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오는 5월 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5월 15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대책기간에 앞서 재난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해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먼저 남원시는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13개 협업 기능부서와 읍면동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기상특보 단계별 상황근무 기준을 마련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단체대화방 등을 활용해 유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와 하천변, 저수지, 지하차도 등 재난 위험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4월까지 실시한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추가 발굴하는 한편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조력자를 1대1로 매칭해 주민 대피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방재시설 점검도 진행된다.
시는 송동 세전과 덕과 용산 배수펌프장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시험 가동을 실시하고, 재난 예·경보 시스템 491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
아울러 오는 4월 30일까지 부족한 수방 자재를 확충하고 임시주거시설과 긴급 구호물자 비축 현황을 점검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실전 훈련과 철저한 사전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여름철 재난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 확보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sound1400@sedaily.com
최영 기자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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